[포천=뉴스핌] 이경환 기자 = 경기 포천시의 숙원사업 중에 하나인 '태봉공원 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이 구체화 됐다.
포천시 태봉공원 조감도.[사진=포천시] 2021.11.15 lkh@newspim.com |
시는 시청 대회의실에서 태봉공원 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보고회에는 박윤국 포천시장을 비롯해 주민대표, 전문가 등 24명이 참석해 그간 추진현황, 공원 및 건축계획, 향후 계획 등에 대한 보고를 듣고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포천시 송우리 726-4번지 일대에 추진 중인 태봉공원 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은 향후 카페, 복합문화공간 등이 어우러진 복합커뮤니티센터와 잔디광장, 수경공간, 숲속정원 등이 조성되며 시민들의 품으로 돌아간다.
또 생활SOC 공모사업에 선정 돼 지상 2층 규모의 수영장과 국공립어린이집이 건립될 예정으로 약 142대를 수용할 수 있는 공원 내 지하 주차장도 조성된다.
박윤국 포천시장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난개발로부터 태봉공원을 지킬 수 있었다"며 "태봉공원이 경기북부 녹색성장의 중심으로 한 걸음 더 나아가고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의 삶에 건강과 행복을 더해주는 도심 속 오아시스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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