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준희 기자 = 반도체 공정용 화학소재 전문 기업 램테크놀러지가 15일 공시를 통해 올해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램테크놀러지의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121억 원(YoY +9.0%), 영업이익은 12억 원(YoY +71.8%), 당기순이익은 11억 원(44.6%)으로 실적 호조세를 나타냈다. 3분기 누계 실적도 매출액 336억 원(YoY +4.5%), 영업이익 33억 원(YoY +80.9%), 당기순이익 29억 원(YoY +64.8%)을 기록했다.
램테크놀러지는 관계자는 "반도체 수급 이슈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고객사로부터 당사 제품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으며, 원가 개선 활동 등의 경영효율화를 통해 실적 성장세를 유지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코로나19로 인한 원료수급 문제가 점차 해결 될 것으로 예상되고, 반도체 업황 회복이 전망되면서 향후 매출 및 영업이익도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부연했다.
한편 램테크놀러지는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의 핵심소재인 불화수소 국산화에 성공해 양산함으로써 수입의존성을 낮췄다. 이후 중소벤처기업부가 선정하는 '2020년 소부장 강소기업 100' 및 '혁신기업 국가대표 1000' 대상기업에 선발되는 등 반도체 공정용 화학소재 연구 개발을 통한 국내 반도체 산업 경쟁력 강화에 앞장서고 있다.
[로고=램테크놀러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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