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파감염 확진자 3596명, 전체 대비 57.3%
지난주 사망자 48명, 2주전 32명 대비 16명 급증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지난주 서울시 일평균 확진자가 900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망자는 2주전 대비 16명이나 급증했다.
서울시는 15일 0시 기준 확진자는 전일대비 859명 증가한 13만2668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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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사흘 만에 2000명대로 올라선 10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지어 서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425명이라고 밝혔다.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460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2021.11.10 mironj19@newspim.com |
사망자는 70대 1명, 80대 1명, 90대 1명 등 3명이 추가돼 879명으로 늘었다. 13일 18시 기준 위중증 환자는 183명이다.
14일 검사건수는 4만6096건이며 전일 6만1429건 대비 당일 확진자는 859명으로 양성률은 1.4%로 나타났다. 14일 0시 기준 돌파감염 추정사례는 596명으로 당일 확진자 978명의 60.9% 수준이다.
서울시 감염병전담병원은 22개소 2160병상 중 1594개(73.8%)를 사용중이다. 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은 345개 중 271개(78.6%), 준중환자 병상은 81개 중 48개(59.3%)를 각각 가동중이다.
생활치료센터는 35개소 5694병상으로 3204개(56.3%)를 사용중이며 즉시 입원가능한 병상은 1403개다. 재택치료 환자는 236명 늘어난 1만386명으로 현재 1934명이 치료중이다.
신규 확진자 859명의 연령대별 현황은 60대 178명(20.7%), 70세 이상 171명(19.9%), 50대 134명(15.6%), 40대 94명(10.9%), 30대 89명(10.4%), 10대 71명(8.3%), 20대 63명(7.3%), 9세 이하 59명(6.9%) 순이다.
주요 집단감염은 강동구 소재 병원 관련 48명(누적 107명), 성북구 소재 병원 관련 23명(45명), 영등포구 소재 고시원 관련 9명(10명), 광진구 소재 중학교 관련 6명(36명) 등이다.
지난주 확진자는 총 6278명으로 일평균 896.9명이 발생, 2주전 848.3명 대비 48.6명이 증가했다.
감염경로 조사 중 사례는 39.8%에서 37.8%로 감소했지만 65세 이상 확진자 비율은 22%에서 26.1%로 증가했다. 사망자는 32명에서 48명으로 늘었으며 위중증 환자수 역시 158.2명에서 176.6명으로 증가했다.
지난주 서울시 돌파감염 추정사례는 2주전 3181명(53.6%)에서 지난주 3596명(57.3%)으로 증가했다.
백신접종은 950만명 거주 인구수 대비 15일 0시 기준 1차 82.3%(782만6385명), 2차 79%(751만3491명)으로 집계됐따. 신규 접종자는 1445명이다.
이상반응 신고사례는 37건 늘어난 6만2254건이며 이중 98.8%는 경증이다. 백신물량은 아스트라제네카 3만2490회분, 화이자 25만5492회분, 얀센 7545회분, 모더나 16만3820회분 등 총 45만8807회분이 남아있다.
peterbreak2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