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장수군이 장수읍 대성리 일원과 천천면 비룡리 일원에 오는 2024년까지 광역상수도 사업을 마친다고 15일 밝혔다.
장수읍 대성리, 천천리 비룡리 일원은 간이상수도를 20년 이상 음용수로 사용하고 있으나 수질이 나쁜데다 갈수기와 한파 때는 그마저도 사용할 수 없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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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계면 상수도 공사 모습[사진=장수군]2021.11.15 lbs0964@newspim.com |
군은 그동안 반복적으로 제기됐던 주민불편 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환경부 및 전라북도와 논의해왔다.
그 결과 광역상수도 확충사업을 위한 사업비 73억원을 확보해 장수읍 대성리 5개 마을, 천천면 비룡리 2개 마을에 광역상수도를 공급할 수 있게 됐다.
군은 이지역에 상수관로 총 25km를 매설하고 가압장 및 부대시설을 설치해 2025년부터는 주민들이 안정적인 음용수를 사용할 수 있다.
장영수 장수군수는 "아직 광역상수도 공급사업이 확정되지 않은 지역 역시 빠른 시일 내에 사업비를 확보해 군민 모두가 깨끗한 식수를 공급받을 수 있도록하겠다"고 말했다.
lbs096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