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 지하철에서 소리를 지르며 행패부려 열차를 10분간 지연 시킨 50대 남성을 경찰에 붙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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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하철 1호선 전동차량[사진=부산교통공사]2021.08.23.news2349@newspim.com |
부산 금정경찰서는 업무방해 등 혐의로 A(50대)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15일 밝혔다.
A씨는 14일 오후 11시56분께 부산도시철도 1호선 서면에서 노포행 열차에 승차해 객차 내에서 윗옷을 벗고 소리를 지르는 등의 행패를 부렸다.
술에 취해 행패를 부린 A씨 때문에 연산역 5분과 부산대역 5분 등 총 10분 동안 지하철이 운행되지 못했다.
승객 B(20대·여)까 말리자 욕설을 하며 주먹으로 폭행하기도 했다. A씨는 부산대역 승강장역에서 역무원에게 붙잡혀 경찰에 인계됐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