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14일 오전 4시 15분께 전남 순천시 승주읍 소재 한 헛간에서 화목보일러 재의 불씨가 인접 부산물로 옮겨 붙은 것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다.
순천소방서는 신고 접수 후 인원 30명, 장비 9대를 투입해 연소확대 방지에 주력하며 화재진압에 나섰다.
화재진압 [사진=순천소방서] 2021.11.14 ojg2340@newspim.com |
큰 불은 오전 4시 35분에 잡혔다. 4분 50분에 화재를 완전히 진압됐다.
이 화재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헛간내 관리기 파손등 43만 4000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순천소방서 관계자는 "본격적인 겨울이 시작됨에 따라 화목보일러, 난로 등 화기의 취급이 급격하게 늘고 있는 만큼 화기와 연료를 충분히 이격하고 소화기를 인근에 배치하는 조치를 취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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