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고성군이 청소년의 올바른 성장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고성군은 지난 13일 고성군청소년센터 온에서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과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백두현 고성군수(가운데)가 13일 고성군청소년센터 온에서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과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고성군] 2021.11.14 news2349@newspim.com |
협약에 따라 고성군은 ▲지역 특성에 맞는 청소년 성장지원 체계 구축 ▲지역 청소년 성장지원 체계 관련 발굴 및 네트워크 연계 협력 ▲청소년·청년 관련 정책 추진 지원 등에 노력한다.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은 연구자료 제공, 자문, 모니터링 등을 통해 사업 추진을 지원하고, 고성군 청소년 관련기관 및 단체를 중심으로 지역사회 네트워크를 구축해 교육적, 사회문화적, 정서적 서비스를 통합할 계획이다.
백두현 고성군수는 "위드코로나 시대를 맞아 새로운 청소년 정책을 고민해야 한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고성의 경험과 청소년 정책연구원의 혜안이 만나 좋은 시너지를 낼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고성군 청소년 30여 명이 지역사회 청소년 활성화 사업 'youth on 고성방가'의 일환으로 정책의제 최종 선정토론회도 개최했다.
선정토론회는 모바일 투표와 투표 결과 분석을 통해 최종 의제로 선정된 5가지 의제(▲일정한 거리마다 쓰레기를 버릴 수 있는 시설물 설치 ▲실내·외 체육시설 설치 ▲청소년 금융(경제)교육 의무화 ▲교내 진로 동아리 개설 ▲다양한 여가활동 공간 마련 및 교통편 개선)에 대해 토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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