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삼척시는 지난해 6월부터 환경부, 한국수자원공사(K-water)와 공동으로 추진한 '나눔 지하수 사업'을 완료했다.
12일 시에 따르면 나눔 지하수 사업은 지하수를 수원으로 하는 공공관정 실태조사 및 노후 관정 시설 개선 등을 통해 가뭄 시 사용 가능한 수원을 확보하는 국가 물 복지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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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삼척시청. 2020.09.08 onemoregive@newspim.com |
삼척지역에서는 원덕읍 기곡리와 신기면 마차리, 신기면 서하리, 가곡면 탕곡리 등 4개소의 노후화된 지하수시설을 대상으로 사업비 2억 원을 투입해 양수시설 교체, 장옥 개보수, 비상급수전 등의 사업을 진행했다.
삼척시는 이날 시장 집무실에서 김종신 한국수자원공사 한강유역본부 사업계획처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환경부와 한국수자원공사의 나눔 지하수 사업에 대한 감사패를 전달했다.
김양호 삼척시장은 "이번 사업으로 향후 가뭄 발생시 비상용수로 활용할 수 있어 주민들의 생활용수 이용에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물 문제 해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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