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진천군 숯산업클러스터 특구 지구 면적이 확대된다.
12일 진천군에 따르면 지난 5일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의 제51차 지역특화발전특구위원회에서 진천 숯산업클러스터 특구 계획이 변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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숯산업클러스터 착공식.[사진=진천군] 2021.11.12 baek3413@newspim.com |
이로써 조성지인 물안뜰, 참숯전시관, 참숯테마공원이 특구 면적에 포함돼 면적은 기존 3.6ha에서 4ha로 늘어다.
군은 물안뜰 체험관의 농업진흥지역이 해제되면서 취식 시설을 활용한 숯 관련 전통 음식을 개발‧보급해 참숯 홍보 효과를 극대화 할 계획이다.
또 참숯전시관 1층을 숯 커피숍과 숯 판매장으로 리모델링해 전국 유일의 숯을 이용한 숯 커피를 판매할 예정이다.
진천군은 백곡면 사송리 일원에 총사업비 48억 원을 투입해 추진하는 이번 사업을 오는 2024년까지 마무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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숯산업 클러스터 대상지 항공사진. [사진=진천군] 2021.11.12 baek3413@newspim.com |
친환경 숯가마 시설로 제작된 찜질방과 노천탕, 족욕탕, 야영장, 글램핑장, 숯제품 연구실 등이 들어선다.
특구 조성이 완료되면 생산유발효과는 59억 원에 달할 것으로 군은 전망했다.
아울러 부가가치 유발효과 16억원, 소득유발효과는 15억원, 고용파급효과 30여명 등 다양한 지역 발전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했다.
송기섭 군수는 "숯산업클러스터가 들어서는 곳은 현재 진행 중인 생태탐방로사업, 백곡저수지와 연접해 있어 사업이 완료되면 전국에서 손꼽히는 지역 특화형 관광지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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