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드 코로나' 시행 이후 극장가 첫 국내영화 흥행주자로 두각 나타내
[서울=뉴스핌] 정경환 기자 = 스튜디오산타클로스는 자사 배급 범죄 액션 누아르 '강릉'이 개봉 첫날, 동시기 개봉작 가운데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다고 11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위드 코로나' 정책 시행 이후 개봉한 첫 한국영화로서, 이번 박스오피스 1위 성과는 향후 개봉을 앞두고 있는 한국 영화들의 흥행을 선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영화 '강릉' 메인 포스터 [자료=스튜디오산타클로스] |
영화 '강릉'은 배우 유오성과 장혁이 주연을 맡아 강릉 최대의 리조트 건설을 둘러싼 서로 다른 조직의 야망과 음모 그리고 배신을 그려냈다.
거칠어진 시대에 낭만을 느낄 수 있는 범죄 액션 누아르 영화로, 한국 정통 범죄 액션 영화 의 진수, '친구', '해바라기', '신세계' 등의 계보를 잇는 작품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스튜디오산타클로스 관계자는 "영화 '강릉'이 관객들의 기대에 힘입어 개봉 첫날 동시기 개봉작 박스오피스 1위라는 쾌거를 얻게 됐다"며 "위드 코로나 수혜와 함께 긍정적인 신호탄을 쏘아올린 만큼 극적인 연출과 감동 요소로 위드 코로나 시기 극장가를 대표할 흥행작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스튜디오산타클로스가 배급한 영화 '강릉'은 지난 10일 개봉해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hoa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