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광주은행은 '외환 매매 예약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고객이 지정한 희망 환율에 도달 시 자동으로 외화를 사고팔 수 있는 서비스로 이 서비스 이용 시 고객이 지정한 환율에 도달했을 때 외화정기예금 해지와 외화예금으로의 이체가 자동으로 이뤄진다.
글로벌 경기부진과 국제 유가 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 우려가 커지면서 안전자산을 선호하는 움직임이 늘어남에 따라 재테크 수단으로 외화예금 또는 환율 상승으로 수익을 얻는 환테크에 관심을 보이는 고객들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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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매매 서비스 [사진=광주은행] 2021.11.11 kh10890@newspim.com |
최근 원·달러 환율이 상승하고 달러 강세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면서 광주은행은 고객의 니즈를 반영해 '외환 매매 예약 서비스'를 실시하게 됐다.
이 서비스는 영업점 방문 외에도 인터넷뱅킹과 스마트뱅킹을 통해 비대면 신청이 가능하다.
김현성 광주은행 외환사업부장은 "저금리 시대와 불안한 국제 경기 확산에 대응하기 위한 재테크 수단으로 광주은행의 외환 매매 예약 서비스를 적극 추천한다"며 "앞으로도 금융 트렌드와 고객님의 니즈를 반영한 환테크 상품 및 서비스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h1089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