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통일·외교

속보

더보기

美 크리튼브링크 동아태차관보 첫 방한…내일 한·미 차관보 협의

기사입력 : 2021년11월10일 18:05

최종수정 : 2021년11월10일 18:05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경제·산업 당국자 면담서 경제안보 이슈 제기할 듯

[서울=뉴스핌] 이영태 기자 = 대니얼 크리튼브링크 미국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가 10일 취임 후 처음으로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한국땅을 밟았다.

지난 7일부터 이날까지 일본을 방문하고 입국한 크리튼브링크 차관보는 오는 12일까지 한국 정부 고위 당국자들과 상견례 차원의 회동을 하고 한미관계와 지역 정세, 한반도 문제, 글로벌 이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대니얼 크리튼브링크 미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 [사진=미 국무부]

그는 먼저 11일 오전 한국 측 카운터파트인 여승배 외교부 차관보와 양자 협의에 이어 업무 오찬을 할 계획이다.

이어 외교부에서 경제외교를 담당하는 차관보급 당국자 이성호 경제외교조정관을 만난 후 최종건 외교부 1차관을 예방한다. 정대진 산업통상자원부 통상차관보와도 별도 회동이 예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 행정부에서 동아태 지역 외교정책을 총괄하는 크리튼브링크 차관보가 첫 방한에서 한국 정부의 경제외교·통상 당국자를 만나는 것은 이례적이다. 중국통으로 알려진 크리튼브링크 차관보가 이번 방한에서 미중 경쟁 속 글로벌 공급망 재편 등 경제안보 및 산업분야와 관련된 의제를 테이블에 올릴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나온다.

경제외교 담당 당국자와의 면담은 미국 측이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외교가에선 크리튼브링크 차관보가 중국의 영향력을 견제하기 위한 한·미·일 협력과 글로벌 이슈에 공동 대응하는 한미 협력의 중요성 등을 강조할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미 국무부는 지난 4일 크리튼브링크 차관보의 한일 순방 계획을 발표하면서 "21세기의 가장 심각한 글로벌 도전과제에 함께 맞서고 있는 동맹국(한·일)들을 위한 미국의 약속을 재확인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인도태평양지역과 이를 넘어선 지역에서 평화와 안보, 번영 증진을 위한 한·미·일 간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크리튼브링크 차관보는 방한 기간 중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와도 별도로 만날 예정이다. 내년 3월 대선을 앞두고 양당 대선후보가 결정되는 등 본선 레이스가 시작된 만큼 한국 차기 정부를 이끌 주자들과 미리 소통하고 이들의 대미·대북정책 방향을 탐색하려는 취지로 분석된다.

medialyt@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