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결선 거쳐 선발된 2팀, 최종 결선 통해 최우수팀 결정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국가인재원)은 지난 4일부터 중앙부처, 공공기관 내 통상·협상 담당자를 대상으로 '2021년도 국제협상과정 및 국제협상 경진대회'를 열었다고 10일 밝혔다.
국제협상 경진대회는 2008년 이후 협상 전문가 양성, 국가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매년 개최되고 있다. 올해는 처음으로 공공기관을 비롯해 민간 부문까지 참가 범위를 넓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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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wideopen@newspim.com |
이를 위해 한국수력원자력 인재개발원에서 주관하는 '공공·민관협상 경진대회'와 협력해 민·관 경쟁을 유도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각 주관대회에서 예·결선을 각각 진행하고, 결선을 통과한 2개 팀 중 최우수팀을 선발하는 방식으로 대회가 열렸다.
산업통상자원부, 기획재정부, 기상청 등으로 이뤄진 국가인재원 측 5개 팀과 한수원, 한동대, 한국전력공사 등으로 구성된 한수원 측 5개 팀이 각각 예선을 거쳤고, 1개 팀씩 최우수팀이 선발됐다. 민관대회 최종 최우수팀은 이날 오후 결정된다.
최창원 국가인재원장은 "이번 과정이 공공부문은 물론 민간 부문 협상 역량 강화에도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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