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홍우리 기자 = 9일 A주 의료미용 섹터가 상승세를 띠고 있다. 신화과기(華神科技·000790)는 상한가를 찍은 뒤 소폭 하락하며 8% 이상의 상승률을 유지 중이고, 화동제약(華東醫藥·000963)도 상승 중이다.
지난 2일 국가시장감독관리총국이 의료미용 업계의 허위 과장 광고 단속 등을 강조한 문건을 발표하면서 의료미용 업계에 대한 우려가 커졌으나, 관계 당국의 단속이 업계의 장기적 발전에 유리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섹터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의료미용 시장에 대한 낙관적 전망도 섹터 상승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중국 시장조사업체 아이메이리서치(艾媒咨詢)에 따르면, 생활 수준 제고·미용에 대한 높은 관심·정부 관리감독 당국의 규범화 노력에 따른 소비자 자신감 회복으로 중국 의료미용 시장 규모는 2022년 2232억 위안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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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홍우리 기자 (hongwoori8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