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구나현 기자 = 홍콩증시에서 전력 섹터가 중국 정부의 탄소 배출 저감 지원책 발표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오전 10시 43분(한국시간) 기준, 대당그룹신에너지(1798.HK)와 금풍과기(2208.HK)는 5%, 중국전력(2380.HK)과 중국광핵미아전력(1811.HK)은 4% 이상의 상승폭을 기록 중이다.
중국 중앙은행이 탄소 배출 저감에 관한 지원 정책을 발표한 점이 주가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중앙은행은 청정에너지, 에너지 절약 및 환경보호, 탄소 배출 저감 기술 등 세 가지 분야를 중점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해당 지원책에 따르면 기업은 탄소 배출 관련 대출 원금의 60%까지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금리는 1.75%고 만기 1년 이후 최대 2회 연장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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