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고창군은 고창읍 덕정리에 편백나무 숲 3㏊를 활용한 산책로를 마무리했다고 9일 밝혔다.
산책로는 사회복지타운, 마을주민 등이 쉽게 여러 방면에서 접근할 수 있도록 진입로 3개소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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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읍 편백숲 산책로[사진=고창군]2021.11.09 lbs0964@newspim.com |
편백나무는 스트레스 완화, 면역력 강화에 효과가 좋은 것으로 알려졌다. 고창읍 편백숲 가운데 순환 산책로 1㎞는 데크로드, 보행매트, 황토콘크리트, 돌계단 등이 설치됐다.
편백숲 중앙부 황토콘크리트 포장은 5m 폭을 확보해 보행취약계층의 접근성을 높였다. 전면부 광장에서 편백숲으로 들어가는 주 진입로의 돌계단은 2.4m 폭으로 설치됐다.
산책로 중간중간에 휴식할 수 있는 정자와 돌벤치, 보안등과 가로등도 설치됐다. 전면부 광장에는 높이 50㎝ 경관옹벽이 설치돼 앉아서 쉴 수 있다.
김성근 고창군 산림공원과장은 "편백숲 테마 산책로가 군민들의 마음을 위로하는 휴식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편백숲의 치유 효과를 이용한 공간 조성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lbs096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