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뉴스핌] 이순철 기자 = 7일 오후 7시 40분쯤 정선군 화암면 424번 지방도에서 A(64) 씨가 화물차량을 몰고 가던 중 같은 마을 주민 B(78) 씨가 몰던 사륜오토바이를 치고 달아났다.
경찰로고[사진=뉴스핌DB] 2021.11.06 obliviate12@newspim.com |
이 사고로 사륜오토바이에 함께 타고 있던 B씨와 B씨의 아내 C(80) 씨가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치료중에 숨졌다.
사고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인근 도로 방범카메라(CCTV)를 분석했으나 뺑소니 차량이 CCTV에 찍히지 않은 점 등을 들어 인근 마을을 특정해 탐문 수색을 벌여 사고 발생 5시간 20분만에 A씨를 붙잡았다.
A씨의 혈중 알코올농도는 0.08%로 운전면허 취소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사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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