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GAM 일반

속보

더보기

교황청, 런던 부동산 투자서 '1600억원 손실'...투자금의 29%

기사입력 : 2021년11월08일 13:54

최종수정 : 2021년11월08일 14:23

[서울=뉴스핌] 이영기 기자 =교황청이 헌금으로 조성한 자선펀드가 영국 런던 고급 사무실 부동산을 처분 완료함에 따라 약 1억파운드(약1600억원)의 투자손실을 보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부동산 투자 건은 이미 국제 범죄와 관련해 조사 받아온 것이다.

8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 등에 따르면 교황청 펀드는 런던의 나이트스톤 거리의 슬로안 에비뉴 60번지 소재 고급 사무실 빌딩을 완전 매각 단계에 있다. 베인캐피탈에 약2억파운드에 매각하는 것이다.

이 펀드는 지난 2014년에서 2018년에 걸쳐 헌금으로 조성된 자금 3억5000만파운드를 이 부동산에 투자했다. 이번에 이 부동산을 매각함에 따라 예상되는 투자 손실 규모는 1억 파운드에 가까운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이 투자는 많은 비리로 바티칸시국의 조사대상이 됐다. 부동산에 투자하는 것이 아니라 전세계 가톨릭 교회와 빈곤층을 위해 사용토록된 헌금이 유용됐다는 근거에서다.

이번에 베인캐피탈로 소유권이 이전되는 고급사무실 빌딩은 고급 임대주택으로 전환될 계획이다.

[바티칸 로이터=뉴스핌] 박진 기자=프란치스코 교황이 10월 4일(현지시간)바티칸 성베드로 성당에서 '모든 형제자매(Bratelli Tutti)'라는 이름의 새 회칙을 발표하고 있다. 2020.10.05 justice@newspim.com

00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취중진담' 전람회 출신 서동욱 사망…향년 50세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1990년대 인기 듀오 '전람회' 출신인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가 18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서동욱은 휘문고와 연세대 동창인 싱어송라이터 김동률과 전람회를 결성해 1993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꿈속에서'로 대상을 받으며 등장했다.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 [사진=모건스탠리 홈페이지] 전람회는 1994년 1집으로 정식 데뷔한 이후 1997년 해체할 때까지 세 장의 앨범을 냈다. 서동욱은 김동률과 전람회로 기억의 습작, 취중진담, 졸업 등의 히트곡을 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에 마련됐고, 발인은 20일 오전 11시 40분,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y2kid@newspim.com 2024-12-18 21:50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