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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바티칸 부활절 미사 신자 없이 진행 '온라인 생중계'

기사입력 : 2020년03월15일 17:41

최종수정 : 2020년03월15일 17:41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바티칸이 올해 부활절 미사를 신자 참석 없이 인터넷 중계로 진행키로 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COVID-19) 확산 우려 때문이다.

15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교황궁내원은 올해 부활대축일(4월 12일) 전 성주간(4월 5일~11일) 전례를 신자 없이 진행한다고 밝혔다. 

부활대축일 직전 성주간은 예수 그리스도의 수난을 기념하는 주간으로 매해 수천, 수만의 신도들이 로마와 바티칸을 방문한다. 

이밖에 교황궁내원은 내달 12일까지 프란치스코 교황이 주례하는 모든 수요 일반 알현과 주일 삼종기도 행사를 인터넷 중계 방식으로 한다고 밝혔다. 교황은 지난 8일 주일 삼종기도와 11일 수요 일반 알현을 인터넷 중계를 한 바 있다.

프란치스코 교황(왼쪽)이 25일(현지시간) 바티칸 성베드로 대성당의 중앙 발코니에서 성탄절 메시지를 발표하고 있다. 2019.12.25. [사진=로이터 뉴스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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