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광양시 '광양112자전거봉사대'는 지역아동센터에서 헌옷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웃과 함께하는 공동체 나눔사업'의 일환으로 아나바다 운동을 통해 수집한 아동용 신발과 의류 등을 나눔으로써 아이들에게 자원 순환 교육의 필요성을 인식시키고,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준비됐다.
이웃과 함께하는 공동체 나눔사업 [사진=광양시] 2021.11.08 ojg2340@newspim.com |
그동안 광양112자전거봉사대는 1000여 점에 달하는 기증품을 대원들이 일일이 수거하고 선별하는 데 정성을 쏟았다.
특히 광양주조의 후원으로 세탁을 마치고, 광양교육지원청과 광양읍사무소의 협조로 새롭게 포장된 선물 500여 점을 광양읍 10여개 지역아동센터에 전달했다.
이선아 광양112자전거봉사대장은 "말없이 헌 옷을 수거하고 선별하는 등 고생해준 대원들에게 감사하다"며 "물질보다는 정성이 앞서는 참 봉사를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정은태 광양읍장은 "공동체가 나서서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에 앞장서줘 감사하다"며 사회단체와 함께하는 광양읍 나눔문화 확산 운동에 적극 나서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광양112자전거봉사대는 청소년 선도 활동 및 선진시민의식 함양 캠페인, 환경정화 활동 등 지역사회 발전과 함께해 왔으며 사무국, 청소년팀, 생활안전팀, 복지어린이팀 등 1국 3팀 130여 명이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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