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가 코로나19로 경영난에 빠진 여행업계 지원에 나섰다.
경남도청 전경 [사진=경남도] 2018.11.8.news2349@newspim.com |
경남도와 경남관광재단은 지역 내 여행사를 대상으로 경남 관광 거점인 창원과 거제에 위치한 전문 공유오피스 시설을 임차해 무상으로 제공한다고 8일 밝혔다.
입주여행사 공모기간은 지난 5일부터 19일까지이며, 관광진흥법에 따라 등록된 여행업체 중 공고일 기준 1년 이상 운영한 소기업 또는 소상공인이면 지원할 수 있다. 휴‧폐업 중이거나 국세‧지방세를 체납 중인 경우에는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입주 기업 선정은 지난해 대비 매출액 감소비율(70%)과 고용 유지비율(30%)를 합산해 높은 순으로 선정할 계획이다.
주 심사를 거쳐 창원 마산합포구 20개 내외, 거제 옥포 15개 내외 등 총 35여 개의 여행사를 선정해 임차료 등을 지원해 준다.
선정된 여행사는 창원과 거제에 위치한 공유오피스의 1인 사무실과 공용회의실, 복합기 등 사무공간과 비치된 비품 등을 최대 8개월간 무상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중소규모 법인 여행사의 경우 주소지 이전을 위한 등기 절차 대행 및 비용도 지원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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