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시흥시가 2022년 교육부 '미래형 교육자치 협력지구(미래교육지구)'에 3년 연속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을 대상으로 한 교육부 공모사업에 33개소가 선정됐는데 시흥시는 2020년 경기도 유일 미래교육지구에 선정된 이후 올해도 선정됨으로써 1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
시흥시가 2022년 교육부 '미래형 교육자치 협력지구(미래교육지구)'에 3년 연속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사진=시흥시] 2021.11.08 1141world@newspim.com |
미래교육지구는 기존 혁신교육지구를 심화한 모델로 지역 특성에 맞는 우수모델을 발굴하고 전국적으로 확산하기 위한 교육부 공모사업이다.
시는 올해 △'시흥혁신교육포럼' 운영을 통한 돌봄, 위기지원, 공간 등 지역교육 상설 공론장 마련 △마을교육자치회 16개동 확대 △지역교육현안 해결 시범사업 △권역별 마을교육과정 거점학교 운영 등의 성과로 미래교육지구에 선정됐다.
시는 지난해 10개월 이상 165명의 민·관·학 12개 TFT가 60회 이상 공론장을 열어 지역교육현안을 발굴하고 정책을 제안하는 등 해결방안을 제시했다. 이를 바탕으로 올해 5가지 유형으로 교육현안 시범사업을 운영하고 이를 혁신교육지구 사업으로 안착시킬 수 있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올해 미래교육지구에서는 지자체와 교육청의 긴밀한 협력으로 시흥혁신교육포럼을 운영하는 등 지역교육 협력체제를 공고화했으며 이 성과를 바탕으로 시흥만의 교육자치 기반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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