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 충주시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점포환경개선을 지원한다.
충주시는 예산 10억원으로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점포 500곳을 선정해 옥외간판 교체, 내부 인테리어 개선, POS 결제기기 설치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충주시청. [사진=뉴스핌DB] |
투입되는 재원은 지난달 예정됐던 대규모 행사예산비로 조달한다.
지원 대상은 11월 5일 현재 충주시에 사업장을 두고 6개월 이상 영업 중인 소상공인이다.
기존 사업자 대표가 충주시에 주소를 두어야 한다는 제한 사항을 삭제했다.
다만 대기업 운영 프랜차이즈 직영점 또는 가맹점, 휴·폐업 중인 업체, 본인 명의의 통장 입출금 거래가 불가능한 사업자, 지방세 체납업체 등은 제외된다.
사업 신청은 8일부터 19일까지 구비서류를 갖춰 사업장 소재지 읍·면ㆍ동 행정복지센터로 접수하면 된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