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해남군이 코로나19 단계적 일상회복에 따라 각종 체육행사를 재개했다고 5일 밝혔다.
해남군은 오는 7일까지 우슬체육관에서 제20회 여성가족부장관기 전국 태권도대회 겸 제19회 한국여성태권도연맹회장기 전국 태권도대회를 개최한다.
선수와 임원 1500여명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대규모 전국대회라는 점에서 위드코로나와 함께하는 스포츠대회 재개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참가자 전원에 대한 코로나19 진담검사를 실시하고, 무관중 경기로 대회가 치러진다. 대회 참가자는 접종자의 경우 72시간 내 PCR검사 음성 확인자만 참여할 수 있다.
다음주에도 전국단위 대회가 이어진다.
8일부터 11일까지는 23개팀, 250여명이 참여하는 '제18회 추계 전국실업검도대회를 개최된다.
19일부터 21일까지는 땅끝한마음체육대회, 26일부터 28일까지는 땅끝해남배 중등 축구 페스티벌 등 다채로운 대회를 개최된다.
땅끝한마음체육대회에는 관내 19개 종목, 3,200여명의 체육 동호인이 참가하며, 중등축구 페스티벌은 전국 24개팀, 2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명현관 군수는 "오랫동안 침체된 스포츠 대회가 재개돼 음식, 숙박 등 관련 업계에도 청신호가 되고 있는 만큼 코로나19 일상회복 방역 수칙을 준수해 해남에서 개최되는 각종 스포츠 행사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j7648@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