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해남군이 코로나19 단계적 일상회복에 따라 각종 체육행사를 재개했다고 5일 밝혔다.
해남군은 오는 7일까지 우슬체육관에서 제20회 여성가족부장관기 전국 태권도대회 겸 제19회 한국여성태권도연맹회장기 전국 태권도대회를 개최한다.
선수와 임원 1500여명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대규모 전국대회라는 점에서 위드코로나와 함께하는 스포츠대회 재개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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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오는 7일까지 전국 태권도대회 개최...스포츠도 일상회복[사진=해남군]2021.11.05 ej7648@newspim.com |
참가자 전원에 대한 코로나19 진담검사를 실시하고, 무관중 경기로 대회가 치러진다. 대회 참가자는 접종자의 경우 72시간 내 PCR검사 음성 확인자만 참여할 수 있다.
다음주에도 전국단위 대회가 이어진다.
8일부터 11일까지는 23개팀, 250여명이 참여하는 '제18회 추계 전국실업검도대회를 개최된다.
19일부터 21일까지는 땅끝한마음체육대회, 26일부터 28일까지는 땅끝해남배 중등 축구 페스티벌 등 다채로운 대회를 개최된다.
땅끝한마음체육대회에는 관내 19개 종목, 3,200여명의 체육 동호인이 참가하며, 중등축구 페스티벌은 전국 24개팀, 2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명현관 군수는 "오랫동안 침체된 스포츠 대회가 재개돼 음식, 숙박 등 관련 업계에도 청신호가 되고 있는 만큼 코로나19 일상회복 방역 수칙을 준수해 해남에서 개최되는 각종 스포츠 행사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j764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