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뉴스핌] 이경환 기자 = 경기 고양시 산하 고양도시관리공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묵묵히 본연의 역할을 다해 눈길을 끌고 있다.
안심숙소 음식 지원 나선 고양도시관리공사.[사진=고양도시관리공사] 2021.11.04 lkh@newspim.com |
4일 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고양시 방역의 성공사례로 손꼽히는 '안심카 선별진료소' 운영을 위한 공사는 공영주차장, 안심숙소와 치료센터로 활용되는 킨텍스 캠핑장 등의 시설지원과 보건소 및 백석터미널, 행신역 발열체크, 안심숙소 지원 등 총 500여명의 인력을 지원했다.
또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시민의 우울감을 해소하는 차원에서 온라인 강습 프로그램을 확대하는 한편 3차례에 걸쳐 4000여만원의 노사합동 성금을 기부하고 사랑의 헌혈에도 앞장섰다.
특히 고양시에서 지난해 12월 전국 최초로 도입한 안심숙소는 자가격리기간 중 가족감염을 원천 차단하기 위한 시설로 킨텍스 카라반과 중부대 기숙사, 동양인재개발원, NH인재원 등 4곳으로 확대 운영하면서 도입 초기부터 현재까지 공사가 운영을 도맡아 오고 있다.
연중 24시간 운영되고 있는 안심숙소는 공사 전 직원이 교대 근무 형태로 이어가고 있으며, 자가격리자를 위한 도시락과 생필품 배달, 방역 등 이용객들의 편의와 안전을 위해 노력 하고 있다.
지난달 기준 2600여명의 시민이 안심숙소를 이용하면서 높은 만족감을 보이고 있다.
공사의 이같은 적극적인 시민편의 행정으로 지난 9월 경기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밖에 공사는 지난해 '코로나19 극복 특별 경영계획' 및 올해 '포스트 코로나19 경영계획'을 수립, 선제적 대응체계를 구축해 위기를 기회로 활용하기 위한 조직혁신을 수행하고 있다.
공사 김홍종 사장은 "위드 코로나가 시행되는 만큼 우리 공사는 고양시와 더 적극적인 협업과 소통을 통해, 코로나19가 완전히 종식되는 그날까지 물적, 인적 자원을 아끼지 않고 적극적인 지원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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