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경찰청은 보이스피싱의 현금 수거책의 범죄가담·연루 실태 엄단을 위한 예방활동을 적극 전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는 고액 알바에 속아 피싱범죄 조직원으로 가담, 형사처벌은 물론 형사배상명령 선고를 받고 있는 사례가 증가한데 따른 것이다.
![]() |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경찰청 전경 2021.03.11 news2349@newspim.com |
현금수거책 범죄조직 차단을 위해 전 수사기능이 참여하는 TF를 편성해 ▲공범 피의자의 형사처벌 및 배상명령 사례취합·전파해 사건의 경각심 공유 ▲구직사이트 운영 현황 파악 및 범죄 가담 사이트 차단 방안 모색 ▲SNS 및 유관기관 등과 협업해 맟춤형 피해예방 홍보 대책을 마련키로 했다.
전화금융사기 피해자 예방을 위해 금융감독원 경남지원·경남도청·각 언론사·금융감독원·경남교육청 등 유관기관과 핫라인을 구축해 각연령·계층별 범죄예방교육 및 홍보책 마련을 촉구하는 방안도 모색하고 있다.
보이스피싱범죄 조직원 연루 방지와 관련해 구직사이트·교차로 등 업체와 협업, 범죄 구직사이트 지속적 모니터링도 한다.
경찰은 "보이스피싱 범죄 가담을 차단하기 위해 관계기관과 구직 광고물 업로드 절차 개선방안 개선방안, 위법행위 게시글 삭제 방안 등에 노력할 방침이다"라며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를 당하신 분이나 범죄 가담 제의를 받은 분이 있으면 적극적으로 경찰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