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홍우리 기자 = 전일 거래에서 약세 마감한 A주 석탄 섹터가 3일 반등에 성공하며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산시코킹석탄에너지그룹(山西焦煤·000983)는 4% 가까이 올라 있고, 산서화양그룹신에너지(華陽股份·600348)와 연주석탄채굴(兗州煤業·600188)은 3% 가량 상승 중이다. 금능과학기술(金能科技·603113)도 상승 기류를 타고 있다.
석탄 섹터 강세는 석탄발전설비 고도화 관련 문건 출범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와 국가에너지국은 최근 '석탄발전설비 개조 및 고도화에 관한 통지'를 발표하면서 킬로와트시(kWh) 당 표준석탄 300g 소모 발전설비를 에너지 소모 절감형 설비로 개조하고, 개조가 불가능한 설비는 점진적으로 퇴출시키며, 조건에 부합하는 설비는 긴급 상황 대비 전원으로 전환할 것을 주문했다. 이와 함께 14차 5개년 기간 개조 규모가 3억 5000만 킬로와트 이상이 되도록 한다는 목표도 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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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홍우리 기자 (hongwoori8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