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뉴스핌] 이경환 기자 = 경기 구리시는 안승남 시장이 지난 1일 갈매동을 시작으로 총 8개 동 행정복지센터를 대상으로 시민과의 대화를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시민과의 대화 나선 안승남 구리시장.[사진=구리시] 2021.11.02 lkh@newspim.com |
지난 2019년 시작해 올해 세 번째로 개최되는 '구리시민께 답을 구합니다'는 구리시 공식 유튜브 채널인 해피GTV를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일부 사전 예약자에 한해 시청 대강당에서 대면 방식으로 병행한다.
시는 이번 행사를 위해 지난달 12~21일 각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평소 시민들이 궁금했던 사항을 전화, 누리소통망(SNS), 이메일 등으로 접수했다.
그 결과 갈매동 18건, 동구동 14건, 인창동 15건 등 총 121건의 사전질문이 접수됐다.
이날 다뤄진 주요 이슈는 태릉CC 통합개발사업에 따른 GTX-B노선 갈매역 정차, 광역교통대책 수립, 갈매동 공공청사(복합청사, 공공체육시설,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 등다.
안 시장은 이를 포함한 총 18개 질문사항에 대해서 진솔하게 답변하고 열린행정 구현을 위해 현장의 의견을 적극 수렴한다는 방침이다.
안 시장은 "시민들이 질문한 사항에 대해 현장 답변만 하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그 결과를 보고하겠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건의 사항을 소중히 듣고 이를 시정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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