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시흥도시공사가 내년부터 시흥시공공스포츠클럽 운영을 맏을 것으로 보여진다.
2일 시흥시 등에 따르면 근무시간 미준수 및 출·퇴근 시간 미준수, 출장여비 부정수급, 초과근무수당 부정수급, 강사료 부정수급, 회계지출 절차 및 규정 미준수, 체육용품 구매 시 특정 업체 집중구입, 공공시설에 사용수익허가를 받지 않고 자판기 설치 등 다수의 비위행위가 적발됐다.
시흥시청 전경. [사진=시흥시] 2021.11.02 1141world@newspim.com |
시는 이런 비위사실 적발로 불가피하게 파행운영을 해오던 공공스포츠클럽의 운영방안을 놓고 다양한 의견을 도출한 결과 시흥도시공사가 운영을 맏는 것으로 방침을 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공공스포츠클럽은 지난 2018년 대한체육회 스포츠클럽사업 공모 승인을 거쳐 2019년 1월부터 배드민턴, 축구, 탁구,농구, 댄스,요가, 바둑 등 시흥시민들이 쉽고 저련한 비용으로 스포츠활동을 누릴 수 있도록 예산을 지원하고 있다.
클럽은 사무국을 비롯해 다니생활체육관, 장곡문화체육센터, 함송체육관, 정왕탁구전용관, 달월체육관 등에서 12명의 직원이 근무중으로 지난 사건으로 인해 현재 사무국장은 공석인것으로 알려졌다.
시흥도시공사 관계자는 "내년 1월 1일부터 공공스포츠클럽을 운영하는 것으로 시에서 지침은 내려왔지만 아직 공문으로 정해진 것은 없다"며 "운영권이 확실하게 정해지고 예산 등이 확정되면 올해 안에 필요한 직원들 또한 채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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