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통일·외교

속보

더보기

이인영, WHO 사무총장 등 면담...대북 인도주의 협력 논의

기사입력 : 2021년11월02일 11:24

최종수정 : 2021년11월02일 11:24

스위스 제네바 방문 끝으로 귀국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이인영 통일부 장관이 스위스를 방문해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 국제적십자위원회 부총재 등을 만나 대북 인도주의 협력방안에 대해 협의했다.

이 장관은 1일(현지시각) 스위스 제네바에서 테드로스 아드하놈 게브레예수스 세계보건기구 사무총장, 질스 깔보니에 국제적십자위원회 부총재, 자간 샤파강 국제적십자적신월사연맹 사무총장을 만나 최근 한반도 정세와 코로나19 위기극복 등 대북 인도주의 협력방안에 대해 협의했다고 통일부가 2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이인영 통일부 장관과 테드로스 아드하놈 게브레예수스 세계보건기구 사무총장 [사진 = 통일부] 2021.11.02 oneway@newspim.com

이 장관은 테드로스 사무총장과의 면담에서 인류가 공통으로 직면한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는 과정에서 WHO가 보여준 리더십을 평가하고 북한내 코로나 상황 및 보건의료 협력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테드로스 사무총장은 그동안 한국정부 지원과 협력에 사의를 표했다. 아울러 양측은 코로나19 등 향후 북한과의 보건의료 협력에 있어 상호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이 장관은 질스 깔보니에 국제적십자위원회 부총재 및 자간 샤파강 국제적십자연맹 사무총장과도 면담을 진행했다.

이들은 남북이산가족 문제 해결과 대북 인도주의 협력, 기후변화, 재난관리, 개발협력 의제 등 다양한 협력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으며 앞으로 대북 인도주의 협력과 이산가족 문제 해결을 위해 긴밀히 소통해 나가기로 했다.

이 장관은 또 제네바 소재 국제기구에 근무하는 한국의 파견직원들을 대상으로 최근 한반도 및 남북관계 상황에 관한 정책간담회를 가졌다. 이를 끝으로 제네바 일정을 마치고 2일 귀국할 예정이다.

onewa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핏, 하락장에 옥시덴털 등 주식 더 샀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이번 주 뉴욕증시 하락 장세 속에서 그동안 꾸준히 매수해 온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크셔는 890만 주의 옥시덴털 지분을 4억500만 달러(약 5860억 원)에 매수했다. 이번 지분 인수는 지난 17일과 18일, 19일에 걸쳐 이뤄졌다. 이번 매수로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지분은 28%로 확대했다. 버핏 회장은 하락장에 주식을 저렴하게 산 것으로 보인다. 옥시덴털의 주가는 이번 달 들어 10% 하락해 연초 이후 24%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전날 옥시덴털의 주가는 52주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 [사진=블룸버그] 옥시덴털은 버크셔가 보유한 주식 중 6번째로 규모가 크지만, 버핏 회장은 완전한 인수설을 부인했다. 버크셔가 옥시덴털을 추가 매수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가치는 120억 달러에 이르지만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는 옥시덴털 투자로 버크셔가 10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버크셔는 북미 최대 위성 라디오 사이러스XM 지분 500만 주를 1억1300만 달러에 샀다. 사이러스XM은 올해 60%나 급락해 현재 10여 년간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은 회사가 2025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도했다. 도메인 등록 서비스업체 베리사인의 지분 23만4000주를 약 4500만 달러에 사들였다. 현재 버크셔는 이 회사의 지분 13%를 보유 중이다. 이로써 지난 3거래일간 버크셔가 매수한 지분은 최소 5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 mj72284@newspim.com 2024-12-21 00:55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