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문점 견학 유엔군사령부 등과 재개 협의 중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통일부는 1일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 1단계가 시행됨에 따라 국민 대상 다중이용시설의 운영방식을 조정한다고 밝혔다.
이종주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일상회복 속 코로나 관리라는 새로운 방역체계의 취지에 맞춘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파주=뉴스핌] 정일구 기자 = 이인영 통일부 장관이 7일 오전 경기 파주시 오두산 통일전망대에서 열린 이산가족 고향 사진전 '꿈엔들 잊힐리야' 개막행사에 참석해 초청 이산가족인 윤인순, 윤일영 어르신 등과 함께 전시를 관람하고 있다. 2021.10.07 mironj19@newspim.com |
남북통합문화센터는 이날부터 그동안 개방하지 않았던 도서관과 대강당을 시간당 20~30명까지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한다.
국립 6.25납북자기념관은 오는 2일부터 시간당 관람인원 제한 없이 이용할 수 있다. 단체관람과 체험·교육프로그램도 곧 재개할 예정이다.
오두산 통일전망대도 내일부터 시간당 입장인원 제한이 해제된다. 주중에 한해 단체관람도 재개할 계획이다.
북한자료센터는 기존 좌석 수의 40%까지만 이용할 수 있었던 제한을 없애고 열람 인원을 전 좌석으로 확대한다.
지난 9월부터 온라인으로 진행해 온 'DMZ 평화통일 문화공간' 전시는 3일부터 전시 종료일인 15일까지 오프라인에서도 열린다. 하루 5차례, 회당 30명까지 전시관을 직접 방문해 관람할 수 있습니다.
다만 전시공간 대부분이 민통선 이북지역에 있기 때문에 전시 홈페이지를 통한 사전 방문예약이 필요하다.
지난 7월부터 잠정 중단했던 판문점 견학은 유엔군사령부 등 관계기관과 재개 시점 등에 대한 협의를 마친 뒤 재개 일정을 확정할 예정이다.
onewa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