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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마감] 닛케이, 호실적 덕에 사흘 만에 반등...선거 앞두고 상승폭은 제한

기사입력 : 2021년10월29일 16:42

최종수정 : 2021년10월29일 16:42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29일 아시아 주식시장은 혼조세를 나타냈다. 일본 주가지수는 사흘 만에 반등했다.

이날 일본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0.25% 상승한 2만8892엔에서 마감했다. 도쿄증권거래소주가지수(TOPIX·토픽스)는 0.1% 오른 2001.18포인트에서 마쳤다. 이로써 닛케이지수와 토픽스는 3거래일 만에 상승했다.

도쿄증권거래소 [사진=로이터 뉴스핌]

기업들의 호실적 발표가 시세를 전반적으로 뒷받침했다. 다만 오는 31일 중의원 선거를 둘러싼 경계감으로 상승폭은 제한적이었다.

닛케이지수는 오전 장중 1.2% 떨어졌다가 상승세로 전환해 한때 2만9000엔을 회복하기도 했다.

치바긴자산운용의 모리타 준 리서치부장은 "이날 증시는 오전 장에서 예상보다 큰 낙폭을 보이는 등 복잡한 움직임을 보였다"며 "아마도 선거를 앞두고 투자자들이 주식을 팔았기 때문"이라고 로이터통신에 말했다.

그는 다만 "현재까지 일본 기업의 실적은 공급망 차질과 자재 부족 등 악재에도 불구하고 전반적으로 긍정적"이라며 "덕분에 투자자들의 자신감이 커졌다"고 덧붙였다.

통신은 복수의 시장 참가자를 인용해 닛케이지수를 반등으로 이끈 건 토요타자동차 계열사인 차량부품 업체 덴소의 실적이었다고 말했다. 덴소는 1.7% 올랐고 토요타는 0.3% 상승했다.

이날 덴소는 4~9월기 손익이 1127억엔 흑자(전년동기 711억엔 적자)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또 연간 배당액(예상)을 주당 160엔으로 종전 140엔에서 20엔 인상한다고 했다. 아울러 연간(내년 3월기) 순익 전망은 직전년도 대비 2.7배인 3360억엔으로 유지했다.

이 밖에 호실적을 내놓은 전자센서 제조사 키엔스와 소니그룹이 각각 5%, 1.9% 상승했고 미쓰이상선은 7.2% 뛰었다.

중국 주가지수도 상승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0.8% 오른 3547.34포인트, CSI300은 0.9% 뛴 4908.77포인트에서 각각 마감했다.

대만 가권지수는 0.3% 하락한 1만6897.41포인트에서 마무리했다.

홍콩 항셍지수는 오후 4시30분 기준 0.7% 떨어진 2만5380.62포인트에 호가됐고 베트남 VN지수는 0.5% 상승한 1445.31포인트를 나타냈다.

인도 증시는 약세다. 같은 시간 S&PBSE 센섹스는 0.3% 내린 5만9784.36포인트, 니프티50은 0.2% 하락한 1만7819.90포인트를 기록했다.

bernard02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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