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트병과 자투리 가죽 재활용"... 친환경 프로젝트 '루프' 일환
[서울=뉴스핌] 송현주 기자 = '신동빈 운동화'로 불리는 'LAR 스니커즈'가 편의점에 들어온다.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페트병과 자투리 가죽을 재활용해 제작된 'LAR 스니커즈'를 한정수량 판매한다고 29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송현주 기자 [사진=세븐일레븐] 2021.10.29 shj1004@newspim.com |
LAR 스니커즈는 플라스틱 자원 선순환 프로젝트인 '프로젝트 루프(Project LOOP)'를 통해 탄생했으며 버려진 페트병을 모아 제작되었다는 점 외에도 모던한 디자인과 편안한 착화감이 돋보이는 상품이다. 부드러운 그레이 컬러로 다양한 의상에 착용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다.
앞서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지난 3월 서울 한남동 구찌 가옥 매장을 찾았을 때 신어 화제가 되기도 했다. 롯데는 당시 신 회장이 착용했던 신발이 '프로젝트 루프'를 통해 제작된 운동화라고 밝힌 바 있다. 신 회장은 이 신발을 평소 편한 자리에서 자주 신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프로젝트 루프'는 롯데케미칼이 주관하고 금호섬유공업과 함국섬유개발연구원 등이 참여한 친환경 프로젝트다. 이를 통해 친환경 운동화와 가방이 탄생했으며, 내년 상반기에는 의류와 파우치가 추가로 제작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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