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윤선 기자 =29일 중국 A주 3대 지수가 혼조 출발했다.
상하이종합지수가 0.03% 오르며 거래를 시작한 반면, 선전성분지수와 창업판지수는 각각 0.02%, 0.08% 내리며 장을 시작했다.
전기차 배터리 교환 테마주가 개장 초반 강세를 연출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전붕과기(展鵬科技·603488)가 개장하자마자 상한가를 기록했고 산동위달(山東威達·002026), 통합과기(通合科技·300491), GCL에너지(協鑫能科·002015) 등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 당국이 전기차 보급의 걸림돌인 충전난 해결을 위한 조치로, 타이어를 교체하듯 충전소에서 방전된 배터리를 완충된 배터리로 교환하는 시범사업을 본격 추진하는 방안을 발표한 것이 해당 섹터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최근 중국 공업정보화부는 '친환경차 배터리 교환(교체) 모델 응용 시범사업 개시에 관한 통지'를 내놓고 베이징(北京), 난징(南京), 우한(武漢), 싼야(三亞) 등 배터리 교환 시범사업을 추진할 11곳의 도시를 발표했다.
[사진=셔터스톡] |
[뉴스핌 Newspim] 조윤선 기자 (yoons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