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29일 오후 1시 파라다이스호텔 부산에서 창업아이디어를 가진 전국의 청년들이 참가하는 제7회 부산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부산시청 전경 [사진=부산시] 2020.01.27. news2349@newspim.com |
이번 대회에는 14개 시도에서 총 118개 팀 360여 명이 신청했고, 서류심사를 통해 50개 팀을 선발, 비대면 영상 심사로 예선전을 치렀다. 예선전을 통해 대학교 9개 팀, 고등학교 2개 팀 등 총 11개 팀이 최종 본선에 진출했다.
시에서는 본선을 앞둔 11개 팀에게 창업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선배창업기업 멘토링(상담‧지도) 등 지원을 통해 부족한 부분을 보완할 수 있도록 했다.
시는 대상 1개 팀에 부산시장상과 시상금 500만 원, 최우수상 3개 팀에 시상금 각 200만 원과 상장, 우수상 3개 팀에 시상금 각 100만 원과 상장, 장려상 4개 팀에 시상금 각 50만 원과 상장을 수여한다.
본선 진출 11개 팀 모두에게 시에서 주관하는 예비·초기창업기업 육성 프로그램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하고, 부산시 기술창업 인큐베이팅 사업 참여시 가산점도 부여한다.
지난해 대회에서 우수상을 받은 서울시립대 학생들은 올해 부산시 예비창업기업으로 선정되어 부산에서 창업기업 ㈜Tread & Groove를 설립했고, 올해 매출액 5000여만 원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되며 추가 고용 계획도 가지고 있다.
각종 패션·디자인 전시회에 출품해 가능성을 인정받는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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