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주말인 30일과 31일 전국이 구름 많은 가운데 수도권을 중심으로 5㎜ 미만의 비가 내릴 전망이다.
기상청은 28일 정례브리핑에서 "29~31일 전국이 대체로 구름 많거나 흐릴 것"이라고 예보했다.
30일 오후부터 31일 오전까지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약한 비가 예상된다. 예상 강수량은 5㎜ 미만이다.
[서울=뉴스핌] 김민지 인턴기자 = 맑지만 기온이 크게 떨어진 20일 오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출근길 시민들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2021.10.20 kimkim@newspim.com |
우진규 기상청 예보분석관은 "이번 주말 대륙고기압에서 변질된 이동성고기압의 영향으로 약한 기압골이 형성된다"며 "기압골을 발달시키는 지원 효과는 없기 때문에 비의 양은 적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기온은 대체로 평년보다 높아 아침 최저기온 5~13도, 낮 최고기온 16~21도의 분포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내달 1일과 2일에도 전국에 구름 많을 것으로 관측된다. 강원 영동은 1일 오후부터 2일 오전까지 흐리고 비가 내릴 것으로 예측된다.
서울 지역 첫눈은 내달 중순 이후 내릴 것으로 보인다. 다만 11월 기온이 대체로 높아 눈이 날리거나 비와 섞여 내리는 진눈깨비 형태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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