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뉴스핌] 문미선 기자 = 도내 양돈장에서 불이 나 돈사 3개동이 소실되고 1개동이 일부 불에 타는 피해가 발생했다.
27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38분께 애월읍 봉성리 소재 한 양돈장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제주시 애월읍 봉성리 소재 양돈장 화재 현장.[사진=제주서부소방서] 2021.10.27 mmspress@newspim.com |
화재는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화재발생 2시간만인 오전 5시 43분께 진압됐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돈사 10개동 중 자돈 돈사 3개동이 전소하고 1개동이 일부 불에 탔다.
이와 함께 돈사에 있던 모돈 30여 마리, 자돈 80여 마리, 포유 자돈 320여 마리 등 돼지 430여 마리가 폐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재 원인과 피해 내역을 조사하고 있다.
mmspress@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