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레=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구례군은 김순호 구례군수가 구례5일시장에서 열린 '구례 감 특별 직거래 장터'를 찾아 최근 판매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감 농가를 위로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감 특별 직거래장터는 감을 생산하는 농가 100여 명이 직거래 장터에 참여했으며 판매량은 6.8t으로 2400만원의 소득을 올렸다.
구례 감 특별 직거래장터 [사진=구례군] 2021.10.26 ojg2340@newspim.com |
군은 내달 14일까지 장날(3일, 8일)과 토·일요일에 장터를 운영하고 안정적인 판매지원을 위해 도로변 불법 판매 단속과 주차관리 등 행정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
김순호 군수는 "감 재배 농가를 위한 판매지원 활동 이외에 중장기 대책으로 수급조절용 저온저장고 지원사업을 확대하고 친환경 인증, GAP인증면적 확대를 통한 품질의 고급화로 대형마트 진출을 모색하는 등 감 판로확보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다"고 말했다.
감은 비타민과 아미노산 등 인체에 유익한 성분을 가지고 있을 뿐 아니라 비타민C가 귤의 2배, 사과의 6배이며, 폴리페놀 성분으로 항산화 기능과 피부 노화방지, 고혈압 예방, 숙취해소에 좋은 겨울철 건강식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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