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라남도 순천영재교육원은 지난 25일부터 2주간 총 6회에 걸쳐 초등 자연과학영역 116명을 대상으로 창의융합캠프와 메이킹 진로캠프를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내달 9일과 11일 중등 자연과학영역 54명을 대상으로 아두이노를 주제로 한 메이킹 진로캠프를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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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융합캠프 및 메이킹 진로캠프 운영 [사진=순천영재교육원] 2021.10.26 ojg2340@newspim.com |
진로캠프는 수학과 과학, 정보, 메이킹 영역의 전문 강사를 초청해 학생들이 다양한 창의융합적 요소들을 직접 체험해보며 문제해결능력을 키우고, 자신의 진로에 대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창의융합캠프는 조노돔 시스템, 앱 인벤터, 만질 수 없는 물 등 흥미로운 주제에 대한 실험·실습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운영한다.
메이킹 진로캠프는 3D프린터 모델링, 아두이노 차량 차단기, 블루투스 스피커 등 4차 산업혁명과 관련된 기술을 활용하여 직접 제품을 디자인하고 제작하는 활동으로 진행된다.
이용덕 교육장은 "다양한 실험·실습 및 작품 제작 활동을 통해 자기주도적 학습능력과 창의융합적 사고를 키울 수 있는 기회"라며 "학생 스스로 자신의 재능을 발견하고 학습의 즐거움을 경험하는 의미 있는 캠프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교육지원청은 2022학년도 영재교육대상자 총 260명(초 5·6학년 160명, 중 1∼3학년 100명)을 자연과학, 융합, 발명영역으로 나눠 선발 중이다.
교사관찰추천을 통한 학교 추천을 오는 11월 12일까지 받고 있으며, 추천된 학생은 12월 4일 영재성검사, 심층면접, 선정심사위원회 등을 거쳐 2022학년도 영재교육대상자로 최종 선정된다.
ojg234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