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봉화·성주=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영천에서 추월한 화물차가 오트바이를 들이받아 60대 남성이 숨지고 성주군 용암면 중부내륙고속도로에서 화물차끼리 추돌사고가 발생해 70대 운전자 2명이 병원으로 이송되는 등 밤새 크고 작은 사고가 잇따랐다.
26일 경북도와 경북 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 25분쯤 영천시 대창면의 한 도로에서 추월을 시도하던 화물차량이 마주 오던 오토바이와 정면 충돌해 오트바이 운전자 A(67) 씨가 크게 다쳐 119구조대에 심정지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또 같은 날 오후 4시쯤 봉화군 물야면의 한 공사현장으로 향하던 레미콘 차량이 논두렁 경사면으로 추락해 40대 레미콘 운전자 B씨가 다쳐 119구조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 보다 앞서 같은 날 오전 3시 49분쯤 성주군 용암면의 중부내륙고속도로 하행선에서 뒤 따르던 화물차가 앞서가던 화물차를 추돌해 70대 화물차 운전자 C씨 등 2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북 영천소방서[사진=뉴스핌DB] 2021.10.26 nulcheon@newspim.com |
경찰은 이들 사고 관련 정확한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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