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조선대학교 글로벌인문대학이 학생중심의 새로운 복합공간인 스터디카페를 선보인다. 코로나19 장기화로 방치됐던 독서실을 쾌적하고 개방적인 학습공간으로 새롭게 단장해 학생들을 맞이할 계획이다.
조선대학교 본관 북쪽 5층에 위치한 '글로벌인문대학 스터디카페'는 가치관과 학습방법의 변화, 기술발전 등에 기인한 것으로 대학 시설에 대한 학습자의 요구에 부응하는 글로벌화된 열린 공간을 제공하고자 글로벌인문대학 교수 일동의 노력으로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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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 글로벌인문대학 스터디카페 [사진=조선대학교] 2021.10.26 kh10890@newspim.com |
스터디카페는 80명 이상 수용 가능한 개방형 공간으로 그룹스터디 공간이 따로 마련됐으며 인터넷 및 디지털 기기 활용이 용이하도록 시설을 갖췄다.
특히 편안한 의자와 조절 가능한 인공조명 등이 마련됐으며, 탁 트인 창문 밖으로는 학교 전경과 광주를 한 눈에 내다볼 수 있는 조망도 갖췄다.
글로벌인문대학은 코로나 상황에 따라 추후 24시간 개방과 간단한 음료 등을 섭취할 수 있는 시설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상원 글로벌인문대학장은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개인 학습과 그룹 학습이 가능한 공간을 제공해 학습의욕을 고취하고 자기주도적 학습 습관을 함양하는 데 도움이 되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글로벌인문대학 스터디카페는 재학생이면 누구나 사용가능하며 현재 오전 8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된다.
kh1089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