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광양시는 '농식품 가공 창업교육 심화반 5기'를 마치고, 수료생 15명을 배출했다고 25일 밝혔다.
농산물가공센터 가공 핵심인력 육성과 지역 농산물 이용 가공산업 활성화를 목표로 2016년 1기를 시작으로 기초와 심화 2개 과정으로 운영되며, 농산물 가공에 관심 있는 광양시민에게 다양한 농식품 가공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농식품 가공 창업교육 [사진=광양시] 2021.10.25 ojg2340@newspim.com |
기초와 심화과정을 모두 수료한 농업인은 광양시 농산물가공센터 운영법인체인 '광양농부영농조합법인'에 회원 가입 자격이 주어지며, 직접 생산한 농산물을 이용해 농산물가공센터에서 가공제품을 생산할 수 있다.
센터는 2017년 준공해 50여 종의 가공기기를 보유하고 있으며, 매실 당절임, 생강차, 표고 분말 등 6개 품목에 대해 품목제조보고를 완료했다.
또한 올해 추진 중인 '광양시 농산물 가공기술 표준화 사업'을 통해 지역 대표 농산물 매실, 돌배, 생강 등을 이용한 새로운 가공제품과 표준화된 가공 기술을 개발해, 농산물가공센터 운영 법인 회원들을 대상으로 기술 이전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나승도 농산물마케팅과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도 교육에 열정적으로 참여해주신 교육생분들께 감사하다"며 "광양시 농산물 부가가치 향상을 위해 가공센터를 중심으로 농산물 가공이 활성화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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