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광양시는 유료 노상주차장 2개소를 지역 상가 이용자 편의를 위해 내달 1일부터 무료로 전환해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대한노인회 광양시지회에 위탁해 운영했던, 광양읍 182면과 중마동 160면의 위탁기간이 오는 31일부로 만료됨에 따라 유료화 사업을 종료한다.
광양시 청사 [사진=광양시] 2021.08.09 ojg2340@newspim.com |
그동안 시민들이 주차가 편리한 대형매장으로 몰려 주변의 도심지 상권이 침체되고 주차 관리요원들의 요금 징수과정에서 마찰이 잦아, 노상주차장 주변상가 등에서 지속적으로 무료화를 건의했다.
시는 이를 검토한 결과 노상주차장 2개소를 무료 개방하기로 결정했다.
박양균 교통과장은 "노상주차장 무료화가 지역상가 이용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지역상권 활성화에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ojg234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