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ICT

속보

더보기

[KT 통신장애] 1시간20분 '먹통'…정부도 나섰지만 피해보상 쉽지 않을 듯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아현국사 화재 후 3년만 대규모 통신장애
장애 원인, 디도스 아닌 서비스 문제로 확인
KT 귀책으로 확인돼도 피해보상은 어려워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25일 오전 KT의 전국 인터넷 유·무선망이 약 한 시간 가량 마비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 지난 2018년 발생한 서울 서대문구 아현국사 화재 이후 3년만이다.

주무부처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를 비롯해 방송통신위원회, 경찰청 등 정부 유관기관들은 KT와 함께 원인 조사에 나섰다.

KT 측은 오전 장애 발생 초기 디도스 공격에 무게를 두고 원인 파악에 나섰지만, 오후 2시반쯤 "라우팅(네트워크 경로설정) 오류 때문"이라고 장애 원인을 밝혔다. 

◆KT 통신망 장애에 전국 '일시정지'

KT 구현모 대표 [사진=KT] 2020.07.02 abc123@newspim.com

이날 오전 11시20분경부터 약 한 시간 가량 KT의 유·무선인터넷이 마비되면서 휴대전화 서비스, 인터넷(IP)TV, 유선전화 등 대부분의 통신서비스가 중단됐다.

원격수업을 하던 전국 초·중·고등학교의 수업 진행이 중단됐고, 점심시간에 통신망 장애가 발생하면서 KT망을 이용하는 음식점과 상점의 카드결제, 증권거래시스템도 같은 기간 먹통이 됐다.

KT 통신망과 물리는 SK텔레콤, SK브로드밴드, LG유플러스 유·무선 가입자들도 일부 통신장애를 겪은 것으로 나타났다.

KT 관계자는 "KT는 위기관리위원회를 즉시 가동해 신속 조치한 결과, 정오부터 순차적으로 회복됐다"고 했다.

◆KT, 결국 "내부오류" 인정...피해보상 가능성은 낮아

장애 원인에 대해 회사측은 처음 "오전 11시경 KT 네트워크에 대규모 디도스 공격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했다"고 했으나 추가 조사 결과, 외부 공격으로 인한 것이 아닌 KT 내부 서비스 문제인 것으로 파악됐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지금으로써는 디도스 공격으로 인한 장애는 아닌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과기정통부는 현재 디도스 등 외부의 사이버 공격을 조사·대응하는 부처 내 사이버침해대응과가 아니라 네트워크안전기획과를 중심으로 사고원인을 심층조사 중이다.

KT 관계자 역시 "초기에는 트래픽 과부하가 발생해 디도스로 추정했지만 면밀히 확인한 결과 라우팅(네트워크 경로설정) 오류를 원인으로 파악했다"며 "정부와 함께 더욱 구체적인 사안을 조사하고 파악되는 대로 추가설명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과기정통부도 "정보통신사고 위기관리 매뉴얼에 따라,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관을 상황실장으로 '방송통신재난대응상황실'을 구성해 완전한 복구여부를 확인 중"이라며 "KT로 하여금 이용자 피해현황을 조사토록 조치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통신장애로 전국의 소상공인을 비롯한 KT 이동통신 서비스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고 일부 피해를 입을 수 있겠지만 피해보상은 받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

KT의 통신상품 이용약관에는 회사의 귀책사유로 서비스가 제공되지 않더라도 '연속 3시간 이상 서비스를 하지 못할 때 보상해준다'고 명시돼 있기 때문이다.

이번에 통신서비스에 장애가 있었던 시간은 1시간 20분가량이었다.

nanan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에 서승만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10일 서승만 씨를 재단법인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에 임명하고 임명장을 수여했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재단법인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에 임명된 서승만 씨. [사진= 문체부] 2026.04.10 fineview@newspim.com 서승만 신임 대표이사는 방송·공연 연출·극장 운영 분야를 두루 거친 공연예술·콘텐츠 기획 전문가다. 국민대학교에서 연극영화·영상미디어 학·석사 학위를 취득하고 행정학 박사 학위까지 받았다. 극단 상상나눔 대표, 소극장 상상나눔씨어터 대표를 지냈으며, 사단법인 국민안전문화협회 회장, 한국공공관리학회 홍보위원장, 행정안전부 홍보대사 등 공공 영역에서도 폭넓게 활동했다. 마당놀이 '온달아 평강아'·'뺑파전', 뮤지컬 '노노이야기'·'터널' 등을 직접 연출한 무대 현장 경험도 갖췄다. 최휘영 장관은 "신임 대표이사가 그간 축적한 현장 경험과 홍보 역량을 바탕으로 국립정동극장의 관광 자원으로서 역할을 강화하고, 우수한 공연을 국내 관객을 넘어 세계에 알리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 대표이사의 임기는 3년이다. 국립정동극장은 한국 최초 근대식 극장인 원각사 복원을 설립 이념으로 1997년 문을 연 재단법인이다. 전통공연 예술작품의 제작·공연과 국내외 교류를 주요 사업으로 삼아왔으며, 최근에는 전통연희·연극·뮤지컬 등 정동길의 근현대 문화유산을 토대로 서울 도심을 대표하는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fineview@newspim.com 2026-04-10 14:55
사진
이란, 호르무즈 기뢰 해역 지도 공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가 호르무즈 해협에 기뢰를 부설한 해역의 지도를 공개했다고 해사 전문 매체 로이즈 리스트와 알자지라 등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공개된 지도에 따르면 혁명수비대 해군은 해협 남쪽 절반에 해당하는 사각형 구역을 위험 해역으로 지정했다. 선박은 이란 당국의 사전 허가를 받아 북쪽 항로로만 통과할 수 있다. 이란 혁명수비대가 9일(현지시간) 공개한 호르무즈 해협 기뢰 부설 해역 지도. [사진=이란 누르뉴스] 구체적으로 혁명수비대 해군은 "해상 안전 원칙 준수 및 해군 기뢰와의 충돌 방지를 위해, 혁명수비대 해군과의 사전 협조 하에 추후 공지 시까지 첨부 지도에 따른 아래의 대체 항로를 이용할 것을 요구한다"면서 입항 항로는 오만만에서 북쪽 라라크섬 방향으로 진행 후 페르시아만으로 계속 진입하고, 출항 항로의 경우 페르시아만에서 라라크섬 남쪽을 경유한 후 오만만으로 향해야 한다고 안내했다.   미국과 이란의 휴전 합의에도 해협 통행은 사실상 막힌 상태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8일부터 9일 오전까지 해협을 통과한 선박은 이란 연계 선박 7척에 불과했다. 평소 하루 양방향 통행량인 135척과 비교하면 사실상 봉쇄 수준이다. 이란 항만해양청도 기뢰 위협을 이유로 선박용 안전 항로 2개를 별도로 공식 지정했다. 이란 외무부 부장관은 영국 ITV와의 인터뷰에서 "어떤 선박이든 항행할 수 있다"면서도 이란 군과의 사전 교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란의 허가 요구가 확인되자 통과를 시도하려던 유조선 한 척이 계획을 취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랍에미리트(UAE) 최대 석유기업 아부다비국영석유공사(ADNOC)의 술탄 알 자베르 최고경영자(CEO)는 "호르무즈 해협은 열려 있지 않다"며 "접근이 제한되고, 조건부로 통제되고 있다"고 잘라 말했다. 국제해사기구(IMO)의 아르세니오 도밍게스 사무총장은 이란이 통행료 징수 체계를 영구화하려는 움직임에 대해 "국제 관행에 맞지 않는 별도의 메커니즘으로, 받아들일 수 없다"고 비판했다. EOS 리스크그룹의 마틴 켈리 자문실장은 기뢰 부설이 확인될 경우 해협 정상화까지 "최소 수개월이 걸릴 것"이라고 경고했다. 세계 석유·액화천연가스(LNG) 공급량의 약 5분의 1이 통과하는 이 해협의 봉쇄가 장기화될 경우 글로벌 에너지 시장에 미치는 충격은 상당할 것으로 전망된다. wonjc6@newspim.com   2026-04-10 08:4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