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도는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와 손잡고 TV홈쇼핑에 전남 섬여행 관광상품을 판매한다.
전남도는 코로나19로부터 지역 관광업계의 단계적 일상회복을 준비하고, 관광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TV홈쇼핑에 전남 섬여행 관광상품 판매를 시작했다고 25일 밝혔다.
첫 방송은 신안 홍도와 흑산도, 목포를 여행하는 상품으로 판매했다. GS홈쇼핑을 통해 '천혜의 신비를 간직한 섬, 홍도·흑산도 1박2일/2박3일' 상품을 지난 22일 생방송으로 판매했다. 앞으로 온라인 GS홈쇼핑 쇼핑몰과 모바일앱을 통해 12월 말까지 섬여행 상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흑산도 전경 [사진=전남도] 2020.12.21 yb2580@newspim.com |
홍도·흑산도 섬여행 상품은 쾌속선을 타고 아름다운 섬과 바다의 비경, 특별한 어촌밥상을 체험하는 등 일상에서 맛볼 수 없는 특별한 체험을 담아 1박2일 18만 5000원, 2박3일 26만 5000원으로 구성했다.
실제로 2박3일 여행상품의 경우 여행 1일차에는 쾌속선을 즐기며 홍도에 도착해 힐링 걷기를 통해 홍도의 정취와 몽돌해수욕장, 난전시관, 동백숲군락지 등 관광지를 관람한다. 저녁 식사는 현지 해산물로 만든 특별한 어촌밥상을 맛본다.
2일차에는 홍도 일주 유람선을 타고 홍도 33경 중 제일 아름다운 10경을 감상하며 특별한 이벤트로 현지 해역에서 갓 잡은 자연산 활어를 바다 위 횟배에서 구매해 맛볼 수 있다. 흑산도로 이동해 흑산도 일주 버스관광 또는 자유일정으로 등대길 트레킹 및 칠락산 산행 등 여행자의 기호에 따라 선택해 관광할 수 있다.
3일차에는 바다 위를 나는 아찔한 목포해상케이블카 체험과 해산물이 가득한 전통시장인 목포동부시장 투어를 통해 목포의 멋과 맛을 한껏 누릴 수 있다.
유미자 전남도 관광과장은 "정부의 단계적 일상회복 정책에 따라, 관광수요 증가에 대비해 선제적으로 안전하고 만족도 높은 전남의 대표 섬여행 상품을 전 국민에게 TV홈쇼핑을 통해 선보인다"며 "섬과 바다가 주는 특별한 즐거움과 체험여행으로 지역 관광산업 활력에 보탬이 되고, 관광객도 잊지 못할 추억과 힐링의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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