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윤선 기자 =25일 오전 중국 증시에서 에너지저장장치(ESS) 섹터가 개장 초반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현지시간 9시 49분경 신풍광(新風光·688663)이 19% 이상, 동방일승신에너지(300118)가 13% 이상의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고 신릉환경(申菱環境·301018), 성운주식(星雲股份·300648) 등 종목도 상승 흐름에 가세했다.
22일 중국 전기차 배터리 대표기업 닝더스다이(CATL·300750)와 국유 에너지 기업 중국화전그룹(中國華電集團)이 ESS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이 해당 섹터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중금공사(中金公司)는 탄소중립 실현 노력 속 전 세계적으로 청정에너지로의 구조전환이 가속화됨에 따라, 전력을 미리 저장해두고 필요할 때 공급하는 에너지 저장시스템으로 풍력이나 태양광 등 친환경 에너지 발전의 보조 역할을 할 ESS 수요가 급격히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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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조윤선 기자 (yoons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