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2021년 올해의 무형유산도시 학술세미나가 22일 강원 삼척문화원에서 '삼척무형유산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주제로 열렸다.
삼척시에 따르면 삼척시가 주최하고 삼척문화원이 주관하는 이번세미나는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의 후원으로 삼척시의 무형유산 전승 현황을 파악하고 추후 전승 및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삼척무형유산 학술세미나.[사진=삼척시청] 2021.10.22 onemoregive@newspim.com |
이날 세미나는 이도겸 삼척문화원 과장의 '올해의 무형유산도시' 사업 추진현황 및 성과에 대한 발표를 시작으로 ▲홍성태 삼척 조비농악보존회 회장은 '삼척지역 농악의 현장론적 고찰' ▲최장순 강원대학교 교수는 '삼척의 전통 건축풍속과 가신신앙' ▲김도현 문화재청 문화재전문위원은 '삼척지역 민속신앙의 현황과 그 성격' ▲김태수 환동해학회 회장은 '삼척의 무형문화유산의 보존과 활용방안' 등을 각각 발표했다.
2021년 올해의 무형유산도시 사업은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이 지역 무형유산의 보전과 전승 활성화를 위하여 광역자치단체, 기초지방자치단체와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올해는 삼척시를 포함한 5개 도시가 선정됐다.
하영미 문화공보실장 "삼척시가 무형유산도시에 선정됨에 따라 다양한 무형유산들의 가치를 발견하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이번 학술세미나를 계기로 삼척의 무형유산이 후대에까지 지속적으로 전승·보존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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