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윤선 기자 =22일 오전 중국 증시에서 건물일체형 태양광(BIPV) 관련주가 눈에 띄는 상승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현지시간 9시 41분경 한가설계(漢嘉設計·300746)가 8% 이상의 급등세를 보이고 있고 계적설계(啟迪設計·300500), 가우주식(嘉寓股份·300117), 건과원(建科院·300675) 등 종목이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중국 정부가 2035년까지 도시와 농촌의 친환경 발전을 전면 실현하고, 탄소배출을 줄이기 위한 친환경 건축을 대대적으로 전개한다는 방침이 해당 섹터 주가 상승의 주된 배경이 됐다.
화창증권(華創證券)은 현재 '태양광+건물'의 응용은 상공업용 건축물을 위주로 진행되고 있다며, 2025년까지 새로 준공되는 공장 및 창고로 인해 511억 위안(약 9조 원) 규모의 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기존 건축물을 친환경 건축물로 개조하는 과정에서도 BIPV 관련 2000억 위안(약 37조 원)이 넘는 시장이 조성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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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조윤선 기자 (yoons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