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윤석열, '전두환 유감' 표명한 날...SNS엔 개에 '사과' 주는 사진 올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洪·劉·元, 십자포화..."국민 조롱"
尹캠프 "나쁜 의도 아냐...정무감각은 문제"

[서울=뉴스핌] 이지율 기자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예비 후보 인스타그램 계정에 개에게 사과를 주는 사진이 올라와 논란이 일고 있다. 해당 게시물은 윤 후보가 '전두환 옹호' 논란을 인정하고 사과한 당일 업로드 됐다.

지난 21일 윤 후보의 반려견 계정인 '토리스타그램'에는 개에게 인도사과를 건네는 사진 등이 연달아 게시됐다. 사진에는 "오늘 또 아빠가 나무에서 인도사과를 따왔나봐요. 토리는 아빠 닮아서 인도사과 좋아해요"라는 설명이 붙었다. "우리집 개들은 사과 안 먹는다. 너희들이 먹어라"라는 의미의 해시태그도 달렸다.

[사진=윤석열 반려견 인스타그램 계정 캡쳐]

앞서 윤 후보는 같은날 전두환 발언에 대해 "소중한 비판을 겸허하게 인정한다"며 "그 누구보다 전두환 정권에 고통을 당하신 분들께 송구하다는 말씀드린다"고 사과했다. 당일 오전 유감 표명에 이어 오후 페이스북을 통해 재차 입장 표명을 했다.

윤 후보는 전두환 옹호 논란에 대한 유감 표명에 앞서서도 먹는 사과가 등장하는 돌잡이 사진을 올린 바 있다. 돌잡이 사진을 올리면서도 "석열이형은 지금도 과일 중에 사과를 가장 좋아한다"고 부연했다. 22일 현재 사과 관련 사진들은 모두 삭제된 상태다. 

정치권에선 해당 사진을 둔 비판이 쏟아졌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아침에 일어나 보니 뭐 이런 상식을 초월하는…착잡하다…"고 밝혔다.

유승민 캠프 권성주 대변인도 같은날 논평에서 "사과는 개나 주라는 윤석열 후보, 국민 조롱을 멈추라"며 "자신의 망언에 대한 사과 요청에 과일 사과 사진을 SNS에 올려 국민을 조롱하더니, 끝내 겨우 '송구'하다 말한 그날 심야엔 개에게 사과를 주는 사진을 추가로 올렸다"고 비판했다.

권 대변인은 "누가 봐도 사진의 의미와 의도는 명확했다. '사과는 개나 주라는 것'"이라며 "윤석열 후보 손 바닥에 '왕(王)'자는 해괴했고, 이번 '사과' 사진들은 기괴했다. 오싹하고 무섭다는 반응들이 순식간에 퍼져나가자 약 한 시간여 만에 사진은 삭제됐다. 그러나 사진을 SNS에서 삭제한다고 이미 드러낸 그 본심은 국민들 뇌리에서 삭제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가족이든 직원이든 그 누가 하고 있든, SNS 담당자 문책으로 끝낼 일이 아니다"라며 "앞에서 억지 사과하고 뒤로 조롱하는 기괴한 후보에게 대한민국 대통령 자격 절대 없다"고 질타했다.

홍준표 캠프 여명 대변인도 논평을 내고 "윤 후보의 SNS에는 '윤 후보가 돌잔치 때 사과를 잡았다'며 국민을 상대로 첫 번째 도발을 감행했다"며 "이에 더욱 분노한 국민의 빗발치는 사과 요구에 결국 '송구하다'라며 입장을 밝힌 윤 후보는, 새벽 사이 인스타그램에 자신이 키우는 개에게 사과를 주는 사진을 게재하며 가뜩이나 엎드려 절받은 국민의 뒤통수를 쳤다"고 비난했다.

여 대변인은 "이것이 '사과는 개나 줘'가 아니면 무엇이란 말인가?"라고 반문한 뒤, "이틀 간 윤 후보에게 사과를 요구한 국민 중에는 분명 윤 후보가 빨리 실수를 바로잡길 원하는 지지자도 있었을 것이다. 윤 후보는 그런 국민과 당원 모두를 우롱했다"고 비판했다.

이어 "자신을 지지하지 않는 당원은 위장당원, 자신의 실수를 '이해해주지 않고 비판'하는 국민은 개 취급. 이런 후보가 국민의힘 대선후보로 합당한가?"라고 반문했다.

[사진=윤석열 인스타그램 캡쳐]

윤석열 캠프는 일단 억울하다는 반응이다.

한 캠프 관계자는 기자와의 통화에서 "윤 후보 어렸을 때 사과에 대한 추억을 연재하려고 준비하고 있었는데 타이밍이 좀 안 좋았다"며 "정무적 감각이 없이 계획을 진행한 것 같다"고 개탄했다.

이 관계자는 "윤 후보가 원래 사과를 좋아하니 전부터 그걸 연재하려던 계획이 있었다고 한다"며 "진의를 보여주기 위해서라도 더 올렸던 것 같다"고 해명했다.

또 다른 관계자도 통화에서 "누가 선거 중에 그런 사진을 나쁜 의도로 올리겠나. 만약 제대로 사죄하는 사진을 올렸으면 또 억까(억지로 까다)했을 것 아니냐"고 반문하면서도 "윤 후보가 정치감각이 없는 건 사실"이라고 자조했다.

그는 그러면서 "민주당이 비판하는 건 이해하지만 이준석 대표까지 그러는 건 아니다"라고 섭섭한 반응을 보였다.

윤석열 캠프 종합지원본부장인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인스타그램이란 건 재미있게 하기 위해서 하는 부분이기 때문에 개인의 인스타그램이라는 것이 너무 무겁고 딱딱하면 재미가 없지 않냐"며 "공식입장은 본인의 페이스북과 어제 기자회견에서 유감 표명, 이것이 공식입장이라고 보면 된다"고 말했다.

권 의원은 그러면서 "인스타그램은 그냥 약간 재미를 가미한 것이다, 이렇게 생각하면 될 것"이라며 "너무 심각하게 생각할 필요 없다"고 주장했다.

jool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설연휴 한낮 18도 '포근'…16일 비·눈 [서울=뉴스핌] 김영은 기자 = 올해 설 연휴는 대체로 온화한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다만 연휴 중반 강원 영동·동해안을 중심으로 비·눈이 예보돼 귀성·귀경길 교통안전에 주의가 필요하다. 기상청은 12일 정례브리핑에서 설 연휴 기간인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전국이 대체로 구름 많고 평년보다 다소 높은 기온을 보인다고 예보했다. 이 기간 아침 최저기온은 -4~7도, 낮 최고기온은 7~18도를 오르내리겠다. 북쪽에서 강한 한기가 남하하는 양상은 아니어서 큰 한파는 없을 것으로 예보됐다. 설 연휴 기간 날씨 전망. [사진=기상청] 다만 16일에는 북쪽에서 내려오는 찬 공기가 동쪽 상단으로 이동하며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을 중심으로 비·눈이 내릴 전망이다. 일부 지역에서는 대설특보 수준의 많은 눈이 내릴 가능성도 있다. 고기압의 영향으로 기온이 낮아져 아침 최저기온 -6~6도, 낮 최고기온 3~11도의 평년 수준 기온을 보이겠다. 강수 강도와 범위는 변동성이 있다. 상층 찬 공기가 강하게 남하할 경우 영동 지역 적설이 늘어날 수 있다. 반대로 제주 남쪽 해상을 지나는 저기압이 북상하면 강수 구역이 확대될 가능성도 있다. 연휴 기간 주의할 기상요소는 안개와 도로 살얼음이다. 15일까지 서해안과 내륙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일부 지역은 이슬비나 빗방울이 떨어지겠고 기온이 낮은 곳에서는 어는비와 도로 살얼음이 발생할 수 있다. 기상청은 귀성·귀경길 차량 운행 시 교통안전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기상청은 13일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설 명절 특화 기상정보를 제공한다. 도로·해양·공항 기상 등 이동에 필요한 맞춤형 정보도 함께 안내할 예정이다. yek105@newspim.com 2026-02-12 12:51
사진
"SK하이닉스 경영성과급, 임금 아냐"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대법원이 SK하이닉스 퇴직자들이 제기한 퇴직금 청구 소송을 기각했다. 대법원은 경영성과급을 평균임금 산정의 기초가 되는 임금으로 보지 않는 원심 판단을 유지했다. 대법원 1부(주심 대법관 마용주)는 12일 오전 10시 SK하이닉스 퇴직자 김모 씨 등 2명이 회사를 상대로 낸 퇴직금 청구 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패소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 대법원은 "매년 연도별로 당해 연도에 한정해 지급 여부와 지급기준을 정한 노사합의에 따라 경영성과급이 지급된 사정만으로는 단체협약이나 노동관행에 의한 피고의 지급의무를 인정하기 어렵다"고 판시했다. SK하이닉스 CI.[사진=뉴스핌DB] 대법원은 또 SK하이닉스의 취업규칙이나 월급제 급여규칙에 경영성과급에 관한 규정이 없고, 매년 노사합의를 통해 성과급을 지급했지만 경영상황에 따라 언제든 합의를 거부할 수 있었다는 점을 들어 "경영성과급을 계속적·정기적으로 지급할 의무가 지워져 있다고 볼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근로 대가성 판단에 관해 영업이익 또는 EVA 발생 여부와 규모와 같이 근로자들이 통제하기 어려운 다른 요인들의 영향을 더 크게 받는 경영성과를 지급기준으로 한 경영성과급은 근로 대가성이 있다고 보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SK하이닉스는 1999년부터 매년 5~6월경 노조와 교섭을 통해 경영성과급 지급 여부와 기준, 한도, 지급률 등을 정해왔고, 2007년부터 생산성 격려금(PI)과 초과이익 분배금(PS)이라는 명칭으로 바꿔 성과급을 지급해왔다. EVA는 경제적부가가치로, PS를 산정하는 기준이다. 김 씨 등은 회사가 매년 정기적으로 경영성과급을 지급해온 점을 들어, 이를 근로의 대가인 임금에 해당한다고 주장하며, PI와 PS를 평균임금에 포함하지 않고 산정한 퇴직금은 부당하다며 2019년 소송을 제기했다. 하급심에서 김 씨 등은 패소했다. 1심 재판부는 "PI 및 PS를 포함한 경영 성과급은 근로의 제공과 직접적이거나 밀접하게 관련돼 있다고 볼 수 없다"며 원고 청구를 기각했다. 항소심 역시 "PI 및 PS는 회사의 경영성과를 근로자들에게 배분하는 성격이 강해 개별 근로자의 근로제공 그 자체와 직접적 혹은 밀접하게 관련됐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해 회사 측의 손을 들어줬다. 대법원은 "근로기준법상 평균임금 산정의 기초가 되는 임금은 사용자에게 지급의무가 지워져 있고, 금품지급의무의 발생이 근로제공과 직접적으로 관련되거나 그것과 밀접하게 관련된 것으로 볼 수 있어 근로의 대가로 지급되는 것이어야 한다"며 기존 임금성 관련 법리를 재확인했다.  right@newspim.com 2026-02-12 10:5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