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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전두환' 발언 윤석열에 십자포화…이준석 "尹 해명, 동의 어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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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尹, 말실수로 치부할 수 없는 수준"
이언주 "정치적 훈련 부족…잘못하고 사과 안해"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야권에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의 '전두환' 발언과 관련 십자포화를 쏟아내고 있다. 각 대선 후보들의 캠프 뿐 아니라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까지 전두환 발언 논란에는 선을 긋는 모양새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21일 전남 여수시 여순사건 희생자 위령비 참배를 마친 뒤 취재진과 만나 "저희 당 대표실에 가면 전두환 전 대통령의 사진은 없다"며 "오히려 5·18 문제에서도 광주의 아픔을 치유하기 위해 노력했던 김영삼 전 대통령의 사진이 걸려있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전 전 대통령의 사진이 걸려있지 않은 이유는 통치 행위 등에 대해 기념하고 추념하지 않겠다는 의미이기도 하다"고 강조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경선 예비 후보가 지난달 6일 '고발 사주' 의혹과 관련해 국회를 찾아 이준석 대표와 비공개 면담을 마친 뒤 헤어지고 있다. 2021.09.06 leehs@newspim.com

이 대표는 "윤석열 후보가 어떤 취지로 그런 말을 했는지 구체적으로 설명을 했기 때문에 전달이 됐겠지만, 저는 다소 그 의견에 동의하기 어렵다"며 "전 전 대통령의 5·18과 12·12 군사 쿠데타를 제외한 정치 행위에 대해 옹호를 하기에는 전 전 대통령이 정치를 하신 적이 없다"고 잘라 말했다.

그는 이어 "전 전 대통령은 통치를 했을 뿐 다른 사람과 화합해서 의견을 조율하고 정당 간 의견 교류를 만들어내는 등의 정치 활동을 하신 적이 없다"며 "앞으로 저희 당에서 정치를 하시는 분들은 특히 호남과 관련된 발언을 할 때 최대한 고민을 해서 발언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충고했다.

이 대표는 앞으로 국민의힘에서 어떤 노력을 할 것이냐고 묻자 "당 대표로서 당의 원칙과 철학을 세우는 일과 관련해서는 다른 의견들이 있다"며 "다만 다른 의견들이 당의 기본 정책이나 핵심 가치에 반영되는 일이 없도록 정확하게 선을 긋겠다"고 약속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도 윤 후보의 '전두환' 발언과 관련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안 대표는 지난 20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그냥 말실수로 치부할 수 없는 수준"이라며 "우선 생각을 교정하고, 그 시절 고통받았던 분들에 대해 공감하는 마음가짐부터 다지시기 바란다. 무엇보다 진솔한 사과가 먼저"라고 전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21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1.10.21 kilroy023@newspim.com

홍준표 캠프 공동선대위원장인 이언주 전 의원은 윤 후보가 '전두환' 발언에 대해 사과하지 않는 것을 꼬집었다.

그는 "윤 후보의 잦은 실언은 단순한 실수라기보다 가치관의 문제이자 정치적 훈련 부족에 기인하는 것 같다"며 "전두환 발언도 자유민주주의와 국민주권 등 헌법정신에 대한 이해와 역사의식의 부재에 기인하는 것이다. 더구나 대선에 나온 분이 대중의 보편적 인식과 정서에 어긋나는 말을 그리 쉽게 내뱉어서는 안되는 것"이라고 일갈했다.

아울러 "실언 자체보다 더 큰 문제는 윤 후보는 실언을 하거나 잘못을 하고도 절대 사과하는 걸 본적이 없다는 것"이라며 "윤 후보의 이번 발언은 자신의 지지율 뿐 아니라 국민의힘의 이미지에 막대한 타격이 되고 있다. 국민들에게 사과하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앞서 윤 후보는 지난 19일 부산 해운대갑 당원협의회를 방문해 "전두환 대통령이 군사 쿠데타와 5·18만 빼면, 잘못한 부분이 있지만 정치를 잘 했다는 말하는 분들도 있다"며 "그것은 호남 분들도 그런 얘기를 한다"고 말했다.

해당 발언은 대통령이 되면 세부 업무는 전문가에게 맡기고 자신은 시스템 관리를 하며 국민과 소통하겠다는 얘기를 하다가 나왔다. 본인의 인사 정책 기조를 설명하면서 전 씨가 김재익 전 경제수석에게 경제 정책 전권을 준 것을 예시로 조직 관리를 설명했다지만 독재자 전 씨에 대한 섣부른 긍정 평가라는 비난의 목소리가 쏟아졌다.

윤 후보는 '전두환' 발언 논란이 이틀이 지난 이날 오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청년공약을 발표하기 전 "각 분야의 전문가를 발굴해서 권한을 위임하고 책임 정치를 하겠다는 뜻이었다"며 "그러나 그 설명과 비유가 부적절했다는 많은 분들의 지적과 비판을 겸허히 수용하고 유감을 표한다"고 했다.

taehun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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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법재판관 미임명' 한덕수 5년 구형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내란특검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을 저지할 목적으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았다는 혐의를 받는 한덕수 전 국무총리에게 징역 5년을 구형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28일 직무유기 등 혐의를 받는 한 전 총리와 정진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김주현 전 대통령실 민정수석·이원모 전 공직기강비서관의 결심 공판을 열었다. 한덕수 전 국무총리 [사진=뉴스핌 DB] 한 전 총리는 윤 전 대통령의 직무가 정지됐던 지난 2024년 12월 대통령 권한대행을 역임하며 국회가 추천한 헌법재판관 후보자 3인(마은혁·정계선·조한창)을 의도적으로 임명하지 않았다는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마은혁 재판관이 헌법재판관 후보자로 채택되자 그가 진보 성향 판사 모임인 우리법연구회 회원인 점, 판사 임관 전 운동권 조직과 진보 정당에서 활동했던 점 등이 대두되며 보수 진영의 비판이 이어졌다. 특검은 한 전 총리가 이런 상황을 참작해 윤 전 대통령의 탄핵 인용 결정을 저지하려는 목적으로 마 재판관의 임명을 104일간 미루고, 마용주 대법관 임명도 3개월 넘게 미뤘다고 본다. 또 지난해 4월 적법한 인사 검증을 거치지 않고 윤 전 대통령의 측근으로 알려진 함상훈·이완규 후보자를 헌법재판관 후보로 지명했다는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도 있다.  특검 측은 최종 구형을 통해 "피고인들은 국회가 선출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아 헌법재판소의 정상적인 구성을 방해하고 국회 동의까지 모두 마친 대법관마저 임명하지 않아 사법부의 정상적인 구성까지 지연시켰다"며 "그 결과는 국정과 헌법기관의 마비였다"고 밝혔다. 이어 "공무원이 행사하는 권한은 본래 공무원 자신의 것이 아니라 국민의 것이다. 그런데 이 사건 피고인들은 권한을 위임한 국민을 배신했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이들의 행위로) 국민이 국가기관의 공식적인 절차를 믿을 수 있다는 신뢰, 그리고 최고위 공직자가 국민 앞에서 하는 말을 믿을 수 있다는 최소한의 신뢰까지 훼손됐다"고 짚었다. 특검 측은 "불의한 권력 앞에서 자신의 자리를 지키는 것보다 헌법과 양심을 지키는 것이 공직자의 의무라는 것을, 국민이 맡긴 권한을 자신의 이익을 위하여 사용했을 때는 반드시 그에 상응하는 책임이 따른다는 것을, 이 판결을 통해 분명하게 남겨 주시기 바란다"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이날 특검은 함께 재판에 넘겨진 정 전 비서실장과 김 전 민정수석은 모두 징역 4년을, 이 전 비서관에게는 징역 3년을 구형했다. 100wins@newspim.com 2026-08-28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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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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